냉방병 증상과 대처 방법

2022. 7. 22. 14:50잘놀고 즐기기/취미,기타

더운 여름인데도 추위 때문에 더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죠,  어디서나 자주 접하게 되는 에어컨 냉기 때문입니다.
저도 평소 소화기가 약해 손발이 차가웠던 사람인지라... 더욱 견디기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우리가 흔히 냉방병이라고 부르고 한기를 느끼면서 머리가 아프다 느끼는 이 병은 감기와 비슷게 기침과 콧물까지 나오는 질환 입니다. 

전신증상으로는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어지럼증이 흔하며, 온 몸이 차가워지면서 혈액 순환이 정체되어 주로 어깨, 팔다리가 무겁고 허리가 아프게됩니다. 

설사 등의 위장장애도 올 수 있는데 자율신경계에 이상을 초래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꽉 막힌 실내에서 계속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 호흡기 병원균에 감염될 수도 있기때문에 잦은 에어컨 사용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가급적이면 실내외 온도 차이가 5도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이는 냉방병 예방에 아주 중요 합니다. 
조금 덥더라도 실내온도가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주의해야 해요. 

에어컨 바람을 쐴 수 밖에 없다면 긴 남방을 미리 준비하여 찬 바람이 몸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도록 합니다.
특히 알러지성 비염이나 천식과 같은 호흡기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해 콧물, 

재채기나 호흡곤란이 심해지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이렇게 예방을 해도 냉방병으로 두통증상이 생긴다면 찬 음료보다는 따뜻한 음료를 마시도록 하며, 부득이하게 찬음료를 들게 된다면 바로 삼키지 말고 입에서 머물게 하여 조금이라도 데워지면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대추와 계피, 생강, 마늘 등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들을 통해 예방할 수도 있는데 
차로 달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잠시나마 실외로 나가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몸에 땀이 났을 경우, 바로 냉방이 되는 실내에 들어왔을 때 땀이 식어 한기가 들 수도 있으므로 운동은 적당히 해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 본인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 에어컨 사용을 줄여 보시는건 어떨까요??